2023년 3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상품이 출시됩니다. 긴급생계비 소액대출은 연체자일지라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신용자의 경우 비상금이 필요할 때 복잡하게 여러 과정을 거쳐 돈을 빌릴 수 있었던 것에 반해 긴급생계비대출을 통해 좀 더 신속하게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급생계비 일반정보
■ 대출한도: 최대 100만 원
■ 대출금리: 15.9%
■ 상환기간: 1년 이상
■ 중도상환수수료: 현재 미정
긴급생계비 세부정보
대출한도의 경우 최초 50만 원 대출 후 6개월 동안 성실하게 상환할 경우에 추가로 50만 원 대출이 가능합니다. 의료, 주거, 교육비 등 특정 목적으로 자금을 빌리는 경우 처음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의 경우 성실하게 상환하는 자에 대해 추가대출 시 9.4%까지 인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개월 동안 성실상환한다면 3%, 1년 이상 성실하게 상환한다면 3% 추가하여 총 6% + 금융교육 이수로 0.5% 포인트를 우대 적용해줍니다.
100만 원을 대출할 경우 납부할 이자금액은 13,250원 입니다.
상환은 1년 만기가 되면 일시 상환해야 하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됩니다.
긴급생계비 지원대상
■ 저신용자 및 무소득자
■ 연체여부 소득여부 상관없음
■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
■ 신용평점 하위 20% 해당자: 6~10 등급(Nice 1점 - 744점 해당)
긴급생계비 신청방법
2023 긴급생계비 지원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합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대면상담을 직접해야 지원받기가 가능합니다.
※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나에게 해당하는 센터 찾기: https://www.kinfa.or.kr/customerService/centerSearch.do
긴급생계비 지원규모 및 주의점
현재 금융당국이 지정한 긴급생계비의 총 공급규모는 1000억 원입니다.
1인 당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가정하면 최소 10만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인 최저 신용자를 대상으로 특례 보증 상품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캐피털, 저축은행과 같은 제 2금융권에서 신용대출 신청을 받지 않는 곳이 늘어났습니다. 캐피털 1위인 현대 캐피털은 2022년 말부터 외부 플랫폼 토스나 카카오페이를 통한 신청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고려, DB저축은행 등에서 운영하던 '햇살론' 또한 신청받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대출받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금융영업 현실 때문에 긴급생계비 대출은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분들에게 숨통이 트일만한 자구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용등급, 소득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으니 코로나와 여타 문제로 비상사태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처음부터 100만 원 지원이 안 된다는 점, 지원금액 치고 15.9%의 고금리라는 점을 감안하여 안전한 이용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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